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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my poem)96

10월 10월이다 낙엽이 물들고 있다 나무는 봄날의 찬란한 새잎을위하여 단풍진 옷을 벗고 마음을 비우고 서있다 오늘은 말없는 나무의 이야기를 듣는다 나무도 긴겨울을 지나가는 세월을 지새우고 있는가 빛나게 푸른하늘을 바라보며 고독으로 서있는 나무는 날마다 행복을 담아주는 배움의 .. 2016. 10. 3.
mud bay trail(surrey) 목이길어 항상 외로운 빛깔의 새 물가에 바닷가에 한쪽다리로 혼자있는 너를 본적이 많아 무엇을 그리도 생각하는지 새끼들은 새끼를 본적이 없어 너 밖에 본적이 없어요 꽁꽁 숨겨둔 새끼들에게 무엇을 먹일까 생각하고 있는지 외워로보여도 외롭지 않은새가 바로 너라면 좋겠다 어미.. 2016. 9. 4.
boundery bay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게 좋다 물결 사이 사이 고운 빛 으로 스며드는 바람 바람들 바다가 좋다 파도의 숨속으로 흐르는 왈츠 빛나는 날개짓 기웃기웃 앉았다 나르는 새들 그리고 빛바랜 모래사장위로 어른과 아이들의 소꼽놀이 연이 뛰어오른다 바다는 모두를 순진한 자연으로 시선하고.. 2016. 7. 23.
하리슨 sprit trail 세월이 흘러 흘러 기억이 사라지는 날 오래된 나무들의 친구처럼 우리는 먼지처럼 그 아름다운 자연이되어 다시 돌아가려니 이세상에 태어난것도 이세상을 떠나는것도 두려워 하지 않으리 우리가 꿈꾸며 살다간 세상 그 자연은 하늘도 구름도 바다도 그리고 숲속의 나무들도 풀잎들도 .. 2016.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