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55

산꽃피는 캐나다 (PLEASE CHECK ENGLISH TRASELATE AT END) 머리글캐나다에서 산 세월은 십 년도 지나고 , 2003년 1월19일이 되면 삼십 년이 됩니다. 이곳에서 태어난 아들이, 이제 우리가 한국을 떠나오던 나이가 되었습니다.우리의 선택으로 찾아온 새나라,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이들. 이 땅위에 아련히 서있는 아들과 딸을 봅니다.언젠가는 일가친척이 없는 외로운 땅에, 자식들을 두고 떠나는 부모라면 그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이 건강과 행복한 가정생활이겠지요.뒤돌아보니 시간을 손으로 만지며 쪼개어 여기 저기 붙이며 열심히 산 세월 속에 즐거움을 준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자연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자연을 노래하고 땀을 내고 올랐던 산의 하루에는 외롭지도 않았고, 희망과 지워지지 않는 삶의 용기가 새벽을 열고있었습니다.일주일의 시간표 속에, 하루는 산을 향한 날입.. 2026. 7. 19.
목차 산꽃피는캐나다 사진 앞표지 14 사진 뒤 표지155 (가리발디 산행에서) (산과 자연이야기)머리 글 (산나리 꽃)1 동행 (새야날아라, 눈비 쏘다지는 산길)2 금 꽃 (꽃잎에게)3 더 라이온스 ( 더 라이온스)4 제네랄셔만( @)5 행복한 선물( 산 독수리)6 동메달( 하산)7 스키이야기( 미안하다 나무야)8 추상 (추상)9 영광의 훈장 (예술을 하러)10 비버 휘버( , 죠프리호수들)11 희망 (폭포수)12 사치스런 고생( 산길에서 가을)13 뒷산 (산길에서 여름)14 빅 글레시어(@)15 고향 (봉숭아 꽃)16 신의 가든( 나무의 연인들, 호수 가에 내린 눈)17 산의 노래 (산의 교향곡) (가족과 친구 이야기)18 하늘의 약속 (할머니) ~`~풀꽃19 외삼촌 윤제술 님 (외삼촌)~`.. 2026. 7. 19.
동행 동 행 사진159 침산에서 산에 다니면서, 아니면 정원에 찾아 들었던 아름다운 새, 영리하였던 이름은 모르나 정을 담았던 새들의 기억을 더듬자니 그 때 그 소중했던 시간들이 그리워하며 이 글을 적어 보려한다. 이 글은 나의 사랑하는 딸 언제나 나에게 웃음을 던져주는 윤희에게 주고싶은 글이기도 하다. 허밍 버드(Humming bird) 잠자리도 아니요 나비도 아니요 벌도 아니고--- “새”라고 한다. 이 조그만 내 손가락 만 한 새는 잠자리 같은 날개에 벌이 나르는 소리에 나비같이 꽃술을 따라 다닌단다. 얼마나 날개를 빨리 움직이는지 앉지도 않고 날지도 않고 공중에 그대로 떠 있는 신비한 모습을 오늘정신 없이 바라보았다. 이 새는 우리 집 앞뜰에 피어난 꽃들과 연못의 꽃들.. 2026. 7. 19.
금꽃 금꽃 (다투라) 최윤자 * 우리는 일요일 아침 꽃을 사려고 일요 시장에 갔다. 밤을 새워 자리를 잡고 장사하려고 몰려온 사람들 중, 건물 바깥쪽에 언제나 배가 불룩한 남자가 꽃나무를 늘어놓고 있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어머니날 선물로 목련을 반값에 샀다고 좋아서 들고 왔었고, 나도 울타리 할 상록수를 반값도 채 안주고 샀었다. 오늘은 남편이 정원에 심을 빨간 진달래 종류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코앞에 서 있는 노란 꽃나무를 보고, 남편은 놀란 듯이 서서 내 옆구리를 잡아 다녔다. 피마자 나무 같은 모습으로 사방으로 가지를 뻗어 내리고 있었다. 긴 손바닥만한 종 같은 꽃이 축축 늘어져 땅을 향해 보기 좋게 달려 있는 것이다. 고향의 반가운 호박.. 2026.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