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길어
항상 외로운 빛깔의 새
물가에
바닷가에
한쪽다리로
혼자있는 너를 본적이 많아
무엇을 그리도 생각하는지
새끼들은
새끼를 본적이 없어
너 밖에 본적이 없어요
꽁꽁 숨겨둔 새끼들에게
무엇을 먹일까 생각하고 있는지
외워로보여도 외롭지 않은새가
바로 너라면 좋겠다
어미새
어미새
바다 위로
피어 오르는 힌구름 송이송이
맑고 고와라
나도 어미새
너 같은 마음이라면 좋겠다
2016년 8월 25일
머드베이 산책길에서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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