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다
낙엽이 물들고 있다
나무는
봄날의 찬란한 새잎을위하여
단풍진 옷을 벗고
마음을 비우고 서있다
오늘은
말없는 나무의 이야기를 듣는다
나무도
긴겨울을
지나가는 세월을
지새우고 있는가
빛나게 푸른하늘을 바라보며
고독으로 서있는
나무는
날마다
행복을
담아주는
배움의 친구
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배움은 삶의 길
생을 지루하지 않게 연결시키는 고향
고개 넘어 황토길
날마다 새로운 것을 찾아 배우며
그래
나무처럼 살자
2016년 10월2일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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