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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my poem)96

눈이 오시네 눈이 오시네. 고운님 나무사이로 오시듯 눈이 오시네. 그대의 영혼은 아직도 맑은 하늘빛인가 눈이 오시네. 걷고 싶어 눈 속을 걷다가 내 영혼 그대가 앉은 나무 가지위에 조용히 앉고 싶어라 산여울 오늘은 2021년 2월 20일 산여울 2021. 2. 21.
켐벨공원의 추억 오늘도 이 산책길을 걷는다 이 길에서 그대와 같이 머물던 젊은 시절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산책길의 향기 인연 과 사랑이 이렇게 쉽게 지나갈 줄을 왜 미처 몰랐을까 오늘도 저 푸른 나무 가지 위에 밝은 헷살로 찾아와 나를 위로하는 그대여 우리가 지나 다니던 이길 행복하였다고 그 시간들 나무와 풀잎 이슬과 가랑비가 우리들에게 배푼 최고의 선물이었음을 사라져가는 꽃잎과 그대여 그 아름답던 시간들이여 내일도 이 산책길을 걸으며 생각하리오 우리의 생명 눈물보다 더 행복하게 피어났음을 2020년 7월 캠밸 산책길에서 산여울 오늘은 8월19일 2020. 8. 20.
내나라 KOREA 추억속으로 서울 집에서 1960년대 관악산? 울릉도 12시간의 제주도 한라산 산행1968년 내장산 산행 1967년 11월 문장대? 서울? 설악산 산행 금강굴 대청봉산행 1968년 울릉도1968년 성인봉 정상에서 설악산1964년 내나라 KOREA 한때는 높은산에 올라 하늘가까이 서 본적이 있었네 산과 꽃잎들 동산에 퍼지고 안.. 2019. 7. 16.
그대 그리울때 그대그리울때면 그대 모습 그리며 부르다 멈춘 노래 불러 봅니다 숨결 어린 하늘그늘진 숲길에서가늘게 불러보는 노래 물가엔 찔레꽃 피어나고못다한 마음도 흘러갑니다 새들과 꽃잎이행복하게 살다가 떠나는 물소리 나는 이곳에 노래소리 들릴 듯바람속에 나붓기는데 산다는건 슬픔.. 2019.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