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885 새해에 새해 해는 날마다 솟아올라도 그저 행복하고 신선한 모습 우리 비가 내리면 비를 맞고 풀잎과 꽃들을 만나고 산길을 걷고 눈이 내리면 눈을 맞고 즐거워 하려합니다. 빈손으로 와서 삶에 지쳐 아무것도 내어 줄 것도 없는 우리 생명을 키우는 해와 비와 눈 하늘을 우러러 삶을 고마워하고.. 2008. 1. 5. 나무처럼 5 나무처럼 5 내속에서 내가 서성거린다. 내속에서 살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내속에서 외로워지는 내가 있다. 나를 그리워하고 나를 나타내려하고 두려운 공간 속으로 밀려들어가는 내가 있다. 모든 것을 잊고 겨울 눈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여행하는 차장 밖으로 대 자연의 모습이 안겨온.. 2008. 1. 1. 나무처럼 4 나무처럼 4 사흘간의 눈꽃 여행이다. 마주 서 있는 산이 다 눈으로 물들다. 눈 언덕이 파도처럼 주름지고 들판이, 밭들이 노란 눈썹들만 띠우고 눈 속에 잠겨있다. 강물이 눈 속에 싸여 이불처럼 누워있고 깊은 눈 계곡을 여기저기 헤매는 나무들 모습 햇볕아래 빛나게 쏘다지는 별 이삭을.. 2007. 12. 27. 미안한 자연에게 한국의 해변이 오염으로 토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삶의 터전이 무너진 사람들과 죽음의 생태계가 처참한모습입니다. 오일을 뒤집어쓰고 추위도 무릅쓰고 돕는 사람들의 모습이 가슴에 어립니다. 인간은 이 문제 많은 오일을 버리고 살수는 없는 것인지. 오일 때문.. 2007. 12. 16. 이전 1 ··· 690 691 692 693 694 695 696 ··· 7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