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둣가를 거닐며
아득하게 채색된 하늘 끝을 바라봅니다.
지는해를 뒤로
쉬고있는
새 두마리
그모습이 안타깝고 정겨워 잡아보았습니다.
ㅊ
cairns
이곳은케인이라고 발음을 해야 알아듣는곳입니다.
이곳은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속 산호를 열대어를 볼수있는곳(great barriar reef)
귓가로 스쳐가는 바람이 따뜻하고 감미롭습니다.
그부드러운 감촉이 자연적으로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는듯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이곳을 거닐고 있습니다.식당마다만원이고 신나게 웅성이는 바가 줄지어 있습니다.
낙만적이고 친절한 사람들
깨끗한 레스토랑 에 앉아서
지는해를 바라보며
시를 쓰거나 노래를 부르거나그림을 그리고 싶은 곳
예술가들이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보입니다.
산호를 보기위해 떠나는 배가 출발하고 내리는곳
이부근엔 호텔들이 즐비하고
선창가로 이 나무로잘 다듬어 논 길은
길게 길게 나 있습니다.
바닷 바람 은
따뜻하고 온몸을 스치며 부드럽게 지나갑니다.
밴쿠버에서는 도저히 상상할수도 없는 그런 바람결입니다.
우리는 이길이 좋아서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리고 이층 발코니에 지는 해를 바라보며 앉앗습니다.
천천히 음미하던 색다른 스파게티의 맛
예쁜웨이트레스 도
친절하게 손님을 접대합니다.
이사진은 호텔 창문으로 보이는
앞 건물
옥상지붕위에 잔디를 깔았고
그 잔디위에서 새끼를 보듬고 있는 어미새와 주변을 감도는 아비새가
조금 있더니 우리를 보아도 이젠 안전을 느꼈는지 ?
새끼새를 품속에서 풀어놓았습니다.
지붕의 잔디에서도 탈없이 잘 살고있는 새
아장 아장 걷고있는
아기새들이 귀여워서 담아보았습니다
.2012년 10월 최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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