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레저 강
바람결에도 소슬히 떨며
강물이
뒤 돌아보지 않고 떠나고 있다.
마른 풀잎도 전나무도
숲도
나도
조용히 강을 바라보며 서있다.
오늘은
자작나무 새순 내는
후레저 강에 서서
묻고 싶구나.
나는 왜
태어나서
살아나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을까
..........,
2007년 3월7일
사진글 최윤자
후레저 강
바람결에도 소슬히 떨며
강물이
뒤 돌아보지 않고 떠나고 있다.
마른 풀잎도 전나무도
숲도
나도
조용히 강을 바라보며 서있다.
오늘은
자작나무 새순 내는
후레저 강에 서서
묻고 싶구나.
나는 왜
태어나서
살아나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을까
..........,
2007년 3월7일
사진글 최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