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880 전쟁과 평화 전쟁과 평화 사진 글 최 윤자 산으로 통하는 숲길이 열려있었다. 바람결에 개울물이 재잘거리며 입을 열었다. 산수에 발 씻고 하늘을 바라보라고 건너 편 큰 전나무가 서서 눈빛을 보냈다. 내 몸통 만져보면 따스한 봄볕 그대로 숨겨있다고 조금 더 가자니 산딸기가 입 다 물고 반짝반짝 .. 2006. 7. 16. 이민 나무 / 최윤자 (캠벨호수 산행길에서) 이민 나무 최윤자 태고의 바람 속에서 달려온 씨앗하나가 태양의 그리움 속으로 말려 들어가 산 의 깊음 속에서 바위를 덮고있는 흙 위에 떨어졌다. 해가 분산 되나 달빛은 떠올라 그 위에 목숨 딛고 살아있는 나무야 늘어뜨린 발가락이 힘들고 아프겠구나 생명이 .. 2006. 7. 15. 세분시스터 산행길 (컬터스 호수 주립공원) 습기찬나무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신기한 더부살이 풀잎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이 산행길은 장대한 원시림 7개가 세븐시스터라는 이름으로 서 있는데 몇개는 너무 오래되어 누워 있답니다. 왕복 2시간정도 2006. 7. 15. 불랙 터스크 옆산(가리발디 주립공원) 2006. 7. 15. 이전 1 ··· 702 703 704 705 706 707 708 ··· 7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