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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유화)158

glacier mountain 하늘도 멀고 이제 가는 길도 깊고 멀어라 우리의 인생 행복을 찾아 가는 길 하늘도 잊어 버린체 바람따라 살아 왔네 외로운 섬을 혼자서 돌아 나오는 길 그것이 인생 길이 아니던가 행복과 사랑이 어울져 흐르는 개울 미처 모르고 지나 왔어라 인생아 살아가는 인생아 저 하늘 저 고운 빛 아직도 살아 있으니 불타는 태양 저 산위로 솟아 오르니 아직도 그곳을 향하여 그곳을 향하여 힘껏 날아 보고픈 산여울 2022 년 1월7일 2022. 1. 8.
rolley falls 이곳은 여름방학에 캐나다방문을 즐겨하시던 내 아버지와의 추억이 깊은 곳입니다 푸른나무가 우거진 숲속 길 롤리호수가를 한바퀴 돌고나서 산책을 그리 기뻐하시던 아버지의 그리운모습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아버지는말씀하시었지요 캐나다산이 한국보다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산속에는 항시 맑은 호수가 자리하고 산위에는 하얀눈이 모자를 쓰고 있기때문이야 금강산은 가보지 못했지만 청년시절 바다에서 본 해금강을 아름답다 칭찬하시던 아버지 해마다 캐나다에 오시는 기쁨으로 사신다던 아버지 우리가 같이 손잡고 자주걸었던 고요한 산정의 호수 잠간만 내려가면 만날 수 있었던 낮은 폭포수를 아버지는 하늘에서도 기쁘게 기억하실까요 오늘은 그리운 아버지를 생각하는 추억의 날입니다 오늘은 2022년 1월5일 산여울 2022. 1. 6.
wedge mount lake 영광의 훈장 (수필) 나는 내 나이에 거기엔 갈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웨지 마운트 호수 (Wedge Mount Lake.) 산행 책 속에서나 만나는 나의 꿈의 호수였다. 왕복 14km. 고도 710m에서 시작해서 1,200m를 올라가 1,910m 눈 산밑에 있는 큰 호수까지 7-8시간 걸리며 돈 한나( Down Hanna)의 하이킹 책 중에 가장 가파르고 험한 곳으로 되어 있다. 올라갈수록 더욱 경사가 급해지고 마지막엔 기어서 올라가야 한다. 내려올 땐 두 개의 산 지팡이를 무릎을 위하여 권한다. 그러나 눈 산밑에 있는 호수가 고생한 보람을 안겨 준다. 정말 끝내 주는 경치가 거기 있을 것만 같았다. 책을 펼 때마다 몇 년을 덮지 못하고 읽고 또 읽었다. 작년에 벤쿠버의 지표라는 더 라이온스(The L.. 2021. 12. 27.
boundary park 이곳엔 봄이 되면 탐스러운 벚꽃이 만발한 곳이기에 잊지 않고 찾아가는 곳 내일엔 영하 10도로 내려가고 함박눈이 온다는데 이젠 추운 겨울보다는 분홍빛 벚꽃이 피어나는 봄이 더 좋아요 화사한 봄을 기다리며 오늘은 2021년 12월23일 산여울 202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