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운시절

우리들의 젊은시대 4

by 산꽃피는캐나다 2021. 1. 9.

1960년대 한국에서 우리가 오를수있는 산길은 많지않았다

우리들의 젊은시대 는 매주 서울근교의 산들을 찾아다녔다

서울 근교의 산들은 하루로 끝내었지만

몇박 몇일로는  내장산 덕유산 지리산 설악산 제주의 한라산 울릉도의 성인봉으로

우리의 젊음은 날개를 폈으나

지금 생각하니 한국에 두고 온

그 뒤로 개발된 수많은산길

가지 못한 그 산길이 가고싶고 그립다

 

1973년 짐 가방 하나로 이민온 후

집에 남기고 온

그 뒤로 찾으러갔으나

이미 주인이 없어 사라져버린 사진첩도 아쉽고그립다

지금은 캐나다 이민짐속에 나타난 몇장의 사진만이 그시절을 이야기할뿐이다

 

나에게는 이 소중한 몇 사진들을 올리면서

부모의 젊은시대

산들을

자연을

사랑하고 친하게 지냈는지를

 

아이들에게 남길 수 있음이

오늘은 나의  행복한 하루이기도

 

2020년 1월8일

산여울

 북한산등반 1967년

 

수도여고 친구들과   문장대

 

1965년 내장산

 

1965년 백운대
1971년 메디컬센텨 동료들과  송추?
1966년 설악산

 

1966년 제주도

 

1966년? 설악산 금강굴
1966년 문장대 수도여고 친구들

 

1967년 북한산

 

  관악산 등반 (1966년 숙명여대 약대친구들)

'그리운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y time 1  (0) 2021.01.17
사랑의 편지  (0) 2021.01.10
우리들의 젊은시대 3  (0) 2021.01.06
우리들의 젊은시대 2  (0) 2021.01.05
우리들의 젊은시대 1  (0) 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