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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서

은구슬

by 산꽃피는캐나다 2020. 11. 16.

 

겨울비에

가엾이 젖어드는

안쓰러움

 

은구슬이

똑똑 떨어져

흐르는 물속으로

화사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창조주의 예술을 감상하며

이길을 걸었습니다

 

이세상에

이 밝은  태양의 빛이 도착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암흑속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산소와

햇빛이

빛나는곳으로 가서

우리들

감사하며 조용히 잘 지냅시다

 

(보이지 않는코로나 병원체로도

아파하는 이 세상

이 자연을 잘 지켜 낼수있기를))

 

 

 

 

2020년 11월13일 캠밸공원에서

산여울

 

오늘은 2020년11월1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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