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은 생명을 지탱해주고 모든 생명을 가져다주는 근본
하나님의 말씀처럼
너는 흙에서 태어났으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나는 흙이 가져다주는 행복과 신비와 자유를 믿고 있다.
산은 흙을 밟고 다니는그 길목
산은 모든 생명을 품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곳
하늘과 바람과 호수와 새와
그곳에 흘러가는 구름과 안개까지도 아름답다
아침 5시에 일어나 저녁10시까지 부지런히도 일한 사람
그 곁에서 나도 힘을내서 열심히 살고 있었다
하루16시간을 일하는 이민생활에 자리가 좀 잡힌 1990년부터
우리의 정규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일주일에 하루 8시간을 준비하였고 산으로 향하는 우리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우리는 이 일주일의 8시간은
우리가 꿈꾸며 기다리는 시간
언제나 4사람이 구룹이되어
산길 에서
우리는 얼마나 지저귀며 즐거워했던가
가족중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음을 산 때문이라고 자랑하던
그대여
우리가 환호했던 그시간들
자연을 맘껏 사랑하던 그 시간들
그 기억으로
나의 행복이 하루하루 이어져 감을 알고 있습니다
산을 그리며
흙을 그리며
지난세월을 그리워하며
오늘은 2019년 9월5일 목요일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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