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튼헬렌
1980년5월
미국역사상 가장컷던 화산의 폭발로
과학자들까지 포함하여 57명의 생명을 앗아간
그리고 100종류의 새와 동물이 자취 를 감추게 한 산의 폭발사고
그재가 시애틀까지 도착 하였다.
26년이지난 2006년에 우리가 도착했을 땐 100년도 더 되어야 회복할 것이라던 자연
그러나 놀랍게도 자연이 자연을 이미 치료하고 있었다
풀들이 자라나고 있었고 개구리가 돌아왔다.
그때 자기의 삶의 터전에서 끝까지 더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던 한사람이 있었다.
그는 왜떠나지 못했을까
그땅을 그만큼 사랑했을까
아니면 그땅을 떠나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을까
화산이 그렇게 무섭게 다가올 걸 믿고 싶지않은것일까
땅속에 뿌리가 살아남은 풀과 나무는 돌아오는데
그사람은 돌아오지 못할 것을
불이 나면 언제나 먼저 나타나 꽃을 피운다는 fire weed가
역시고개를 들고 꽃을 피우고 있었다
2006년
오늘은 벌써 9월2일 2019년
39년이 지금은 마운튼 핼랜은 얼마쯤 변했을까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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