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몇백불 들고 찾아온 새로운 땅 캐나다
초기 이민자
그때의 어려운 삶을 그누가 짐작이나 했었겠는가
젊다는 이유만으로
자식들을 잘 키워야 한다는 마음하나가
자식키우는 모든 부모들처럼
우리가슴에도 그렇게 박혀있었으니까
그저 신장로의 민들래처럼
짓밟혀도 일어나서 다시 살 수 있었다
어린시절
부모를 도우며
그 희생을 아프게
보고자란 아이들이기에
너에게도 죽기 살기로 노력과 노력 만이 있었다.
고민과 눈물과 지침속에서도 열심히 피워낸 꽃
엄마는 그박사라는 의미를 안다
그선물 앞에
나의 눈물도 쏘다졌다
거침없는 그 이야기도 부모로 많은 것을 다 못해줘서 가슴아프다
아들아
먼곳에서 일주일도 거르지않고 수십년을 같은 마음으로 해주는 안부 전화 고맙고 고맙다
너의 온가족 건강하고
이번 가을에도 만나고 겨울에도 만나자
엄마가
그때 그시절
2005년 몬트리올 맥길대학 졸업식
추억의 사진첩속에서 오늘도 행복합니다
오늘은 9월3일 2019년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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