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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my poem)

내나라 KOREA 추억속으로

by 산꽃피는캐나다 2019. 7. 16.







서울 집에서





1960년대 관악산?






울릉도









12시간의 제주도 한라산 산행1968년





내장산 산행 1967년 11월



문장대?




서울?




설악산 산행  금강굴
대청봉산행 1968년




울릉도
1968년 성인봉 정상에서



설악산1964년






내나라 KOREA


한때는 높은산에 올라

하늘가까이 서 본적이 있었네


산과 꽃잎들 동산에 퍼지고

안개어린 백록담 물결도 만저보고

바람과그향기에 취하여

황홀한 젊음속에  서 있었네


설악의 대청봉의 기억

돌숲에 자리를 펴고바라본

별빛 쏘다지던 밤하늘


사방으로 쏘다져내리는

별들

적막한 산속이

사파이아 보석의  숲을이루고


한때는 울릉도의 성인봉에올라

호랑나비때들

하!

그 화려한 춤사위가 꿈처럼 아른거려요


태양이 부서지는 울릉도

남청색바다도 참으로 아름다웠지


작은배에 실려 울렁울렁

여기저기 신비의 섬들이

반겨

놀란가슴을 마구 두둘겼었지


아직도 가슴에 타오르는 것 또 하나있지

11월의 내장사 단풍이었네

세상 어디를 다녀도

그런 찬란함은 다시

볼수 없었네


내나라 KOREA


세월이 흘러흘러

너와나의 이야기로

시간은 지나가는 바람이되고

방황하는 이민자되어

흘러가는오늘


한때

젊음은 아름다운것

내 고향의

추억도 아름다운것


학업과 돈벌이에 무척이도 바빴던 청춘

그때가 너무나 아름다웠어


사파이아처럼 빛나던

그시절 사라져가도


그 추억의 숲속을 걷고 있는

오늘 하루는

그저 아름다워라

고맙고 아름다워라


2019년 7월15일


최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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