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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my poem)

이별

by 산꽃피는캐나다 2016. 12. 27.

 



이별

 

 

가슴 속에

머물던 사랑

바람이 스쳐간다

 이젠 이별이란다.

 

 지울 수 없는 사랑

  이젠 이별이란다.

 

흐르는 눈물

이젠 이별이란다.

 

그대는

때가 되어

떠날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랑


이젠 이별이란다.

 

이별 앞에

통곡하는 여인이여

  왜 울고 있는가

 

그대를

아직도

붙잡고 우는 사랑


여인이여

왜 울고 있는가

왜 울고 있는가

 

자신을

너무 사랑하여

아직도 울고 있는 사랑

 

이기적인 사랑

 

2016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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