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ith love

그리움

by 산꽃피는캐나다 2016. 9. 12.





지나가는 사람들은

세월 속에서

그대를 잊으라한다


그대를 기억하는 건 

한줄기의 그리움을


지나간 나의 청춘을

그리워 하는것

구름이 되어

바람이 되어

저 아름다운 새가 되어

하늘을 나르고싶다


그대를 기억하는건 

고향에 피어나던

코스모스의 분홍빛 향기

 

지나간

나의 애뜻한 마음하나를

꺼내보는  것인데

그대를 잊으라한다.


2016년 9월11일 

산여울

'with lo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0) 2016.12.04
오늘을  (0) 2016.12.02
  (0) 2016.07.20
blackie spit park (crecent beach)  (0) 2016.07.11
무지게   (0)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