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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my poem)

나르는 새

by 산꽃피는캐나다 2016. 2. 17.






새가 되고 샆어라

훨훨 나르는 새가 되고 싶어라 


그리움이

안개처럼 피어나는 


저 하늘 끝으로 날고 싶어라


하루가 지나가고

일주일이 지나가고

그리고 한달
그 곳이 추울가봐
창밖으로

지나가는  바람소리 들어라


오늘은

새가 되어

저 하늘로 가고 싶어라


세봄의 잎사귀 하나 물고

저 하늘 끝으로 날고 싶어라




2016년 2월16일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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