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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essay) 단편소설

2015년 의 행복지수

by 산꽃피는캐나다 2014. 12. 31.






 아이스랜드에서 2014년 8월



행복한 감정과

불행한 감정의 차이는 무엇일까


흰종이에 문안의 글을 적어보내고  안 보내는 그보다는 더큰차이?


새해를 맞으면서 다시한번

행복과 불행

그 행복 지수를 생각해보는 것은

 아직도 우리에게 주어진

남아있는 날들을 잘 살아야하기때문이다.


사랑은 가장 많은  행복 지수를 가지고있다.

그리고 행복속에 가까운 가족이 있고

돈도  많은 행복지수를 가지고있다

그리고 자연이 있다.

 친구가있다

그리고 예술이있다


가장 큰 불행 지수는 병이 가져다준다

그리고 잃어버린 사랑이있다.

그리고 잊혀지는 가족이 있고

많은 불행지수를 저울질하고있는 돈이있다.



비가내리고 천둥이 치는 어두운 날이 있는가하면

햇빛이 찬란한 오후가있다

기분좋은날이 있는가하면 기분 나쁜 날이 찾아온다


비가 내리고 돈이 없어도 우리는

마음이 고와지면 행복해 질 수가있다.


가끔 불행한 감정을

다시 생각하고

행복으로 바꿀수가 있기때문에


그러나 무엇보다도 건강하지 못하면

행복지수는 바닥으로 떨어져 내린다

우리는 행복지수를 올리기위하여

끊임없이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을해야한다

건강은 

타인의 행복지수까지 가져가기때문이다.


멀리서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본다

그  별속에는 나의 어머니도 아버지도

나를 사랑해 주시던 할머니도 있다


언젠가 그들 옆으로 갈때까지

지상의 행복지수를 

너와 나를 위하여 음악처럼 두둘기며 살고싶다.


산다는 것은 행복지수를 안고 살아있는것!

바로 그것 이어야하니까


새해엔

건강한 마음과 육신으로

사랑과 예술을하며 살고싶다


새해를 맞으며

2014년 12월 29일

최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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