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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my poem)

가을의노래 12 (낙엽)

by 산꽃피는캐나다 2013. 11. 16.









가을 꽃이 된

슬픈사랑

그대여


그대의 입술은

차갑고

화려하다.


우린

언제 또 만나게될까


바람 결에

우수수

돌아서는  그대여


그대 향한

연민


옷깃을 여미고

깊은 하늘 바라본다.


2013년 11월14일

산여울  사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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