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옹성은 아름다운 레만 호수위에 지어진 성입니다.
시옹성은 스위스 에서 가볼만한곳중 10개중에 속합니다.( top 10)
우리는시옹성을 가기위하여 몬트뢰에 머물렀습니다
저녁부터 내리던 비는 다행이 아침이되니 그치고 호수가에 있는길을 건너가서 시옹성으로가는 201번 버스에 올랐습니다
한 20분이 지났을까 여러사람이 같이 내리게되었습니다.
시옹성은 그렇게 크게 보이지않았는데 안에 들어가서 보니 수없이 많은 방과 두꺼운 돌 지하실
그리고 윗 층 을 다 돌아다니자니 작은 마을을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이 돌로 단단히 지어지고 윗 층엔 나무로 된 통로 도 있습니다.
이곳엔 서너개의 뜰이있고 대 연회실
공주의 욕실 오래된 가구와 벽 난로
호수로 깊이 떨어지는 생소하고 편안해보이는 변기도 보입니다.
그리고 창고와 비밀로통하는 좁은 복도가있고 지하실에는 처형장이있고 감옥이 있고 쇠고랑이도 있고
사람을 학대하는 기구들도 보입니다.
이곳은 역사속에 많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은 부유로
또 다른사람은 지옥으로 살다 지나간 곳입니다.
이곳엔 종교 개혁가 프랑수와 보니바르가 6연간 갇힌곳으로 유명합니다.
유난히 나의 관심을 끌었던것은
이곳에 있는 좁은 창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창문을 담아보았습니다.
시옹성의 창 (2013년)
~~~~~~~~~
창문밖엔 자유가 열리고
창문안에 갇힌자 자유를 노래하네
창문밖에 서서히 떠오르고 해
창문안에 갇힌자 그 햇살을 손에 얹고
푸른 하늘에 날고 있는 새를 바라보네
바람과
조각하늘이 들어와서 쉬고 가는곳
저 푸른호수
저 푸름숲
창 밖엔
새가 나르고
어느새
봄이 찾아왔건만
이 작은창에
달빛이 드리우면
두고운 고향하늘
마음을 가르고 흘러가누나
2013년5월
최윤자
36세젊은나이에 삶을 마감한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론
시옹성의 죄수란 시를 발표한뒤
그의 영혼의 노래가
가슴을 울려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게되었습니다.
침실
연회실의 벽
넓은 연회실
어디가나 튼튼한 쇠창살이 가로막고
비말스럽게 연결되는 좁은 층계
오래된 벽 난로
입구에 서있는 병사들 모습
마차와 화포
이곳엔 인간의 역사가 아직도 숨쉬고
물빛고운 레만 호수
그리고 알프스 산들이 주위에서 그 아름다운 자태을 펼치고 있기에
2013년 5월 19일 산여울
'스위스 swiss tra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 기차여행(8일패스)(interlaken 에서 lauterbrunnen까지) 2째날 3 (0) | 2013.07.18 |
---|---|
스위스 기차여행( 8일패스)(몬트뢰에서 인터 레이큰) golden pass 2째날 2 (0) | 2013.07.17 |
스위스기차여행 (8일패스) geneve에서 montreux) 첫 째날 3 (0) | 2013.07.16 |
스위스기차여행 (8일패스) (bern 에서 geneve)첫 째날 2 (0) | 2013.07.15 |
스위스기차여행 (8일패스 ) (zurich 에서 수도 bern까지) 첫 째날 (0) | 2013.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