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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my poem)

공원에서

by 산꽃피는캐나다 2010. 6. 25.




하늘을

바라보니

마음이 새롭다

 

세코야 나무를

만져보니

따뜻하다

 

풀속에

흩어진

눈물 꽃 도

 

풀석

몸을 감춘

토끼 새끼도

귀여워

 

 

 

하나 둘 셋

엄마와 아가가

손벽을 치며 걸어 가는데

 

로빈은

짙은

하늘을  물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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