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
눈으로 덮힌
어두운 땅속에서
이렇게 귀한
스컹크 배추꽃
물속에서도 정갱이를 걷고 나오셨으니
반가운 마음
봄바람
햇살 하늘
꽃은
걷지못해도
벗들을 여기저기 불러모우고
풀잎 은
말을 못해도
손들을 송송 내밀고
해는 눈이 없어도
그대들 주위로
살금 살금
어느새
청동오리
개여울에 발을 담그고
오락가락
나무가지 사이로
아기 다람쥐
또
새봄이 왔단다.
겨울동안
눈으로 덮힌
어두운 땅속에서
이렇게 귀한
스컹크 배추꽃
물속에서도 정갱이를 걷고 나오셨으니
반가운 마음
봄바람
햇살 하늘
꽃은
걷지못해도
벗들을 여기저기 불러모우고
풀잎 은
말을 못해도
손들을 송송 내밀고
해는 눈이 없어도
그대들 주위로
살금 살금
어느새
청동오리
개여울에 발을 담그고
오락가락
나무가지 사이로
아기 다람쥐
또
새봄이 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