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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day trip

fraser river(harrison)

by 산꽃피는캐나다 2024. 7. 2.

말없이 흐르는강

6월의 강은

눈녹은 산의 가슴으로

진지하게 채워져 흐릅니다

 

지구의 젖줄처럼 생명을 이어주는 

강가에는

항상 우리가 살고있었지요

 

맑고

짙음의 새깔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돌보고있는 강줄기

 

그앞에서

 

웅장하게 높이솟아

아직도 눈에 덮여있는 침산을  바라봅니다

 

2024년 6월8일

하리슨후레져 강가에서

 

산여울

오늘은 2024년 7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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