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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유화)

오늘을 그리며

by 산꽃피는캐나다 2022. 7. 1.

 

우리의 삶도

 

나무처럼

정직하게

살아있고

 

꽃처럼

애틋하게

 

샛 강물처럼

이곳저곳 구경하며

 

작은 웃음 소리로

흘러갈 수 있기를

 

오늘도

보고싶은 할머니를 그리며

 

2022년 6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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