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아름다워라
바람과 햇살
여린 풀잎
시린 돌멩이 사이로 사이로
개울물이 허리끈을 풀어
산허리를 이리저리 빗살처럼
흘러내려요
사슴의 눈빛 내려앉은
호수가에
두발 모으니
흰구름 송이송이 나래를 펴고
설 잔화는 얼음 속살 살포시 열고
물가에 은비늘을 살살 띄워요
산여울
오늘은 2022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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