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호수
린더만 호수
해마다 찾는 호수였는데
지난 2015년 10월후로
벌써 4년이 흘러가버리고
세월은 이렇게 유수와 같이
흐르고 흘러가나
앞으로도
그대를 못보고 지낼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전하노니
그대의 아름다움은
항상 그릇에 담긴듯
내 사진속에서만 빛이나
다시 찾고 싶은 곳 린더만호수
돌산을 넘는
우리들의 잔잔한 발걸음소리
우리들의 연민을
기억 하시는가
기억 해다오
그 빛깔
자수로 손수건에 간직하고싶은
화사한 호수여
오늘은
2019년8월23일 금요일
산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