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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나들이

그레이스호수에서 (햄락벨리)

by 산꽃피는캐나다 2018. 11. 3.








늦잠깬 아침

젖은 호수

산은 구름을 데리고

호수속에그림을 그림니다


그들의 속이야기

바위틈새로

조랑조랑 시를 씁니다


물가에 혼자남은 꽃잎하나

하늘을 바라보니

더 없이 기쁘기만 하다고요


산꽃피는캐나다에서 2003 년


오늘은 2018년 10월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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