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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나들이

숲으로

by 산꽃피는캐나다 2018. 11. 3.









산에는 물도 있고

나무도 있고

구름도 있으니


물도 떠보고 나무도 마시며

희망으로 바라봅니다


산에는 바람도 있고

하늘도 있고 숨결도 있으니


바람도 마시고 숨결 높이며

희망으로 바라봅니다


산에는 물길 돌아가는 풀숲에

돌맹이 이리저리 몸을 씻으며


생먕이 제자리걸음

제자리걸음 하더라도

돌아서 같이 가자합니다


2003년

산꽃피는캐나다에서












2018년 10월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나뭇잎을 걷어낸

곧 게 곧게 서있는 전나무들은

밤새 향기로웠을 것이다.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생에

풀고 지워야 할 일이

산속에서 지고 있을 것이다.


겹겹이 쌓인 눈이 아니고

산 끝 트리에 쌓인 눈산만 보아도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산에  누워

 

푸른 바람소리를 듣고 싶다.



나무숲이 잠드는 소리

사슴의 발자국소리


새벽이 안개를 지울 때

잎들이 새침 떠는 소리


자연의 소리

잊은 지 한참 되었다.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나뭇잎을 걷어낸

곧 게 곧게 서있는 전나무들은

밤새 향기로웠을 것이다.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생에

풀고 지워야 할 일이

산속에서 지고 있을 것이다.


겹겹이 쌓인 눈이 아니고

산 끝 트리에 쌓인 눈산만 보아도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산에  누워

 

푸른 바람소리를 듣고 싶다.



나무숲이 잠드는 소리

사슴의 발자국소리


새벽이 안개를 지울 때

잎들이 새침 떠는 소리


자연의 소리

잊은 지 한참 되었다.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나뭇잎을 걷어낸

곧 게 곧게 서있는 전나무들은

밤새 향기로웠을 것이다.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생에

풀고 지워야 할 일이

산속에서 지고 있을 것이다.


겹겹이 쌓인 눈이 아니고

산 끝 트리에 쌓인 눈산만 보아도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산에  누워

 

푸른 바람소리를 듣고 싶다.



나무숲이 잠드는 소리

사슴의 발자국소리


새벽이 안개를 지울 때

잎들이 새침 떠는 소리


자연의 소리

잊은 지 한참 되었다.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산여울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나뭇잎을 걷어낸

곧 게 곧게 서있는 전나무들은

밤새 향기로웠을 것이다.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생에

풀고 지워야 할 일이

산속에서 지고 있을 것이다.


겹겹이 쌓인 눈이 아니고

산 끝 트리에 쌓인 눈산만 보아도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


산에  누워

 

푸른 바람소리를 듣고 싶다.



나무숲이 잠드는 소리

사슴의 발자국소리


새벽이 안개를 지울 때

잎들이 새침 떠는 소리


자연의 소리

잊은 지 한참 되었다.

 

다시 산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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