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차여행 (8일패스)( jungfrau 산) 3일째 2

이 융프라우의 산을  오르고내리면서 스위스기차에대한 느낌은 무엇일까요

캐나다에서 한 17년간을 주말이면

등산을 하였습니다.   젊은시대였기에 캐나다의 높은 눈산과 호수를  발로 거침없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저의 20대 1960년대 한국을 떠나오기전에도  길이없었던 한라산도 장 장 13시간을 뛰고 달려서 올랐습니다.

그러나 거의 모두가 발로 오른곳은 2000미터 안 밖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차로 올라온 이곳은 거의 두배가 넘는 4000미터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어질 어질합니다.

 이 산악기차는  가운데에  톱니 이빨처럼되어 있어서 혹은 줄로잡아당기는 장치가 있어서 

잘못되어도 떨어지지 않게 기차가 걸리게 되어있는 특수기차입니다.

북한의 백두산도 스위스의 실력으로 이런기차가 있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언제 죽기전에  금강산 백두산 천지도 구경할 날이 있을지요?

 외교관 님 또 정치하시는 분께 부탁 부탁  드립니다.)

융푸라우기차는

스위스 루체인 근방에서 올랐던 15년전 플라토스산 톱니 이빨과는 비교가 안되게  보통기차처럼 잘 굴러갑니다..

이들의 기차실력은 놀랠정도입니다.

뿐만아이라 스위스는 기차가 다니는 굴과 다리가 제일 많은 나라입니다.

bernina express는 tirano 와 st mortizo 사이를 2시간 반으로  이동하는데 196개의 다리와 55 개의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기차는 높은 곳을오르기위하여 상상도 할수 없이 유희를 하며   

그것도 빠르게 뺌 꼬리를 치듯 오르내리고

결국은 전국에 뻗은 도시와 연결됩니다.

스위스는 이 기차를 관광으로 아주  편리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덕분에 저 같은 사람도 겁도없이 여행길에 나서서 기차를  타볼수있게 되었습니다.

기차로 다시 내려오는길은

 일부러  갈라지는 길에서 반대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풍경이 달라 좋습니다.

이곳엔 스키리프트도 보이고

저 멀리 등산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스키장 콘도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