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사진
어머님
어머님은
이별을 안타까워 하시면서도
희망의 나라로가서
잘 살아보라고
눈물 바람으로
멀리도 보내주셨지요
배고프고
고생스럽던
초기의 이민시대
다시 기 억하고도 싶지않아요
다시 돌아가고 싶지도않아요
그러나
1970년대
어머님과 같이가서 찍었던
이 청춘의 이민 사진을 보니
어머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나에게도
잃어버린
이런 젊은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이......
그리고
그때
어머니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해주셨는지를
생각하면........
산여울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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