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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시절

이민 시대

by 산꽃피는캐나다 2012. 12. 13.




이민 사진


어머님


어머님은

이별을 안타까워 하시면서도


희망의 나라로가서

잘 살아보라고

눈물 바람으로


멀리도 보내주셨지요


배고프고

고생스럽던

초기의 이민시대


다시 기 억하고도 싶지않아요

다시 돌아가고 싶지도않아요


그러나

1970년대

어머님과 같이가서 찍었던

이 청춘의 이민  사진을 보니

어머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나에게도

잃어버린

이런 젊은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이......


그리고

그때

어머니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해주셨는지를

생각하면........





산여울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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