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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시절

친구(인터넷에서)

by 산꽃피는캐나다 2007. 7. 21.

윤자 야!!

몇십년 세월의 강을 건너야
겨우 만날수 있는
애틋한 모습으로
늘 추억의
언저리를 맴돌곤했던 너!!

어느날 기별도 없이
그 흔한 전화도 없이
바람처럼 홀연히
내앞에 나타난 너!!!!

우리 서로 울고 있는거니???
기뻐서....
이렇게 만났다는게
믿을수 없어서!!!

이제
나는 더 이상 외롭지 않을거야
영원히 넌
내마음속에 반짝이는
보석으로 남아 있을테니까....

2007년  7월 19일  중이가



 

 

 

 

 

2007-07-20 | 01:58:48 댓글 지우기

임중자

2007-07-20 | 05:58:28  



중자야 !
학창시절에 그리운 친구를 34년만에 릴리홈에서 만나게 된것 정말로 축하한다...! !
전부터 네가 보고싶어 본 게시판에 글까지 올린것 같은데
15기 게시판 600회를 맞으면서 반가운 소식을 받았네---^^*
앞으로 수도릴리에서 영원한 우정을 나누기를--

2007-07-20 | 11:29:58  

임중자15
야^^ 여기까지 찾아와 댓글 주어 고맙다.
우정은 아무리 오랜세월이 지나도 영원히 바래지
않는 아름다운 한장면의 사진 같은게 아닐까?
두고 두고 보면서 행복해하고 즐거워하고 또 안보면 보고싶고.....
정말로 보고 싶고 궁금하던 친구였으니 그 기쁨은 말할수 없을정도지....
경자도 나에겐 또하나의 소중한 친구의 한사람이지!!
그렇지? 우리 우정 영원히~~ 알았지? ㅎㅎㅎㅎㅎㅎ

2007-07-20 | 19:57:10 댓글 지우기

최윤자15

먼땅에서
내마음을 홍건히 적셔주는 그리운친구야
이제 우리의 우정
저 창밖
달빛내리는 나무가지에 내려놓을까
지나가는 달님
내 마당에 와서
너의 따뜻한 웃음 전해주리오
내마음 너의집 창밖에 접어보내리오.
우리의 유년시절은 세월따라 흘러갔어도
오늘 살아서 내게로 돌아와 왔네

그리운 그때 가 돌아왔네
내 잠못이루고 청담색밤하늘을 불꽃같이 사랑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
달빛같은 우정을 다시 접어 너에게 보내리오.

중이야 이 음악소리 너무 좋아
좋은글 너무 고맙고.

윤자가 2007년 7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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