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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시절

소리향 기타 친구들에게

by 산꽃피는캐나다 2011. 7. 17.







같은 하늘아래

밴쿠버의 하늘아래 살면서도

왜 그리들 바쁘신지 이젠 얼굴도 잊어버리겠네요

낡은 책 정리를 하다가

신문조각이 떨어져서 보니


라디오 방송에 

양희은의 노래를 향기나게 목청을 높이던

그 즐거웠던 시절이

이 신문 한장으로 남아

이젠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한번쯤 다시만나

그많은 노래가락 다시 기타치고  신나게 불러볼 날이 있을까

아쉽게도 지나가버린 세월

그 세월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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