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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my poem)

5월의 민들레

by 산꽃피는캐나다 2012. 5. 18.
























바람으로 날려와


바람으로 떠나는

자유로운  저 날개


한때는 구차스런

싫어 미워

패내느라고

증오도 했었다


언제부터인가

걷다가


너와나

밴취 옆에
같이 쉬고 있었네


너는 나를 알고 있었는가

내 어미를 닮아라


같이  살자

비비며 같이살자


세월속에

내 가슴이 되는 


사랑스런 민들레


여기저기 

정원 속

노란 햋빛 되어

웃고 있다


산여울 (최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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