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부딪치며 우애하는 먼 지평선
그 바다의 끝에
하루해를 걷던 태양이 도착하 하였다
그 빛을 만나는 설레임과 수줍음에
가슴앓던 바다가
고운 드레스를 걸쳐 입고 나타나.......
모래사장에 비쳐진
이 신부의 아름다움이여
그것도 잠깐이어라
지상에서 영원으로
밤별 쏘다내며
헤어짐을
아쉬워 하는 그대들의 열애와 포옹
그 연민의 자락이
설레임으로
보는 이의 가슴도 두근거린다
.
글 사진 최윤자 2012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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