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어린 시절
여름방학이 되면
서울에서 기차를타고 내려가 군산에서 배를타고
한시간을 더기다려 만경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타고
하루종일 걸려야 도착하는할머니집
삐걱거리는 대문 소리에 반갑게 달려와
손 잡아주시던 우리 할머니
그리운 만경 바닷가
나도 할머니와 손잡고 오르던
작은 소나무들 사이로 폴짝폴짝 뛰어내려가 만나던
빛나던 바다가
아가야
오늘은 이 사진을 보면서 몹씨도 그리워진단다
2022년 8월8일
오늘은 2022년 10월 28일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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