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고있는 봄
새로운 잎새들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봄
애써 피어난 5월
꽃은 우리에게
얼마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지요
나무와 나무들
새잎새를 받쳐들고
얼마나 자랑하고 싶어하는지요
2020년이 코로나로
벌써 5월이 아파하며 지나가고
여름이 입성하려 옷깃을 여미고있습니다
오늘도 산책길에 섰으나
사람사이 인사도 제대로 못하는 아쉬움에
손만 가볍게 흔들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봄빛과 봄바람과 나무잎새와 꽃 봄하늘에게
인사하려합니다
세상은
새봄이 찾아왔기에 살만하다고
그리고 반가웠고
감사하게 이 산책길을 걷고있다고
(사진은 2020년 5월6일 캠벨공원산책길에서)
산여울
오늘은 2020년 5월18일
오늘은 5월18일 2020년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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