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그래도 나를 두고
발길 떠난 그대여
어쩌다 만나
눈물겹게 살아온 그대여
이젠 그모습 보이질 않네
이 산책길에
푸른하늘 나부끼고
트리리움 꽃 피어나건 만
들판 위에
바람소리만 들려오네
그대여 그대여
이젠 너무 멀어져
보이지않는그대여
잔잔히 봄빛 사무치고
도랑물 소리
간간히 들리건만
외로워 외로워
빈하늘 아래
가득한 마음
그대 그리는
목소리 들리는가
pitt poulder 에서
2020년 3월21일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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