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년을 밴쿠버부근에 살아도
이렇게 처음 찾는 공원이 있으니
사람의 눈은 세상을 얼마나 보고 떠나는것일까
내가보는 저하늘도 한조각의 하늘
내가보는 수많은 밤별도
밤하늘의 한조각이면
수억만의 별중의 하나 지구라는 별
그속의 우리들의 존재는 하나의 점보다 작으니
세상은 너무커서 볼수도 없고
세상은 너무 커서 들을 수도 없고
다니는 곳마다 새롭고 신기하고 아름다운 것들
다 볼수없으니
우리의 생명이
우리의 세월이
너무 짧아요 어머니
산여울 2018년 9월26일
몇십분도 안걸리는 곳이 이쪽에 숨어있었네요
누군가의 정성스런 예술품이 나무에 새겨진곳을
처음으로 걷게되어 감사합니다2018년 9월26일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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