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화이트락의 산책길 철세가 오고가는 새들의 지역입니다
샌드 파이퍼에게
해마다 찾아드는 이곳이 너에겐 고향이련가
나에게도 그런 아름다운고향
김제군 진봉면 고사리에 있으니
내 고향그리는 마음 너도알까 모를까
그곳 해변에도
갈대숲이 있고
새들이 나르고
산언덕에 보라빛 제비꽃이 피었단다
앞에는 끝도없는 만경평야
가을이면 황급빛 벼들이 물결을 이루었지
아가새야
이 작은 풀들이 꽃들을 피우고
너를 반겨하듯
나에게도 그런 아름다운 고향땅이 있어
오늘은
푸른하늘이 물속에 잠기는
나의 고향 들녁을 걷고싶구나
2018년 8월14일
산여울
포스팅 9월15일
2018년 8월14일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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