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문장대
내장사
서울 백운대
제주 한라산
가장 생각나는 한국 산행으로는
1964년- 1968년 사이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울릉도 성인봉
설악산 대청봉
덕유산 향적봉
서울 관악산
서울 백운대
속리산 문장대
그리고 이름을 기억할수 없는주말이면 오르던 산책길들
산여울이
빈손으로 캐나다에 이민와서
악착같이 살아서
이세상 그 많은곳을 다녔지만
머리속에 가장 잊혀지지 않는
가슴에 남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대한민국 울릉도
울릉도
울릉도를 땀으로 올라서서
성인봉 에서 바라본 사파야 보석속에 피어난 돌산의 바다풍경
내손에 닿을 듯 하늘과 산이 맞 닿는곳
성인봉우리에서 춤추던 화사한 호랑나비들
우리를 반겨주던 그 춤사위는 환상 그 진실이었습니다
이세상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꿈같은 노래와 자연의 시 였습니다
신이여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아직도 이렇게 살고있음을
최윤자
향적봉
이민생활
40년동안에
그 이름도 잊어 버린지 오래였는데
다시 찾아가보니
그 잊었던 이름을 보니 감개무량
케불카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 오는 길
두발로 올라가지는 않고
내려만 오는데도
나이 탓인지
땀이 흐르고
숨이 막히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