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많은 시간을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 틸루
15년의 너의 생은 너무도 짧구나
우리곁을 떠난 틸루
그 작은 발로
우리와 하이킹을 즐기던틸루
부디 행복하시게
우리 다음 세상에서 다시 반갑게 만나기
우리 손녀 딸이
곱게 그려준 틸루
많이 고맙구나
2017년 8월27일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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