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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love

잘 가시오

by 산꽃피는캐나다 2015. 1. 7.



하늘엔

아침 달이 떠있어요


잘 가시오


하늘엔 엄마별과 아빠별이

새벽부터 

고통하는 님을

기다리며

창문을 열고있어요


잘가시오


지상의

병의 아픔

다 잊어버리고

잘가시요


이 눈물의 바다에서

이제 우리 5 남매

두손을 모으오

잘가시오


잘가시오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잘가시오


그동안 첫째로

태어나

돌봐주신 사랑과 염려

눈물로 감사드립니다.


윤자가

2015년 수요일 아침 4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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