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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day trip

glen valley park

by 산꽃피는캐나다 2024. 1. 5.

외로움은

그리움

 

외로움은

바람부는

저녁 노을

강가에 홀로 서있는것

 

그러나 그것만은 아니예요

 

외로움의 끝자락 속으로

깊이 깊이 들어가보면

 

한때는

꿈과 사랑이

꽃으로 가득 피어나던곳이지요

 

 외로움이

다정하게 흐르면

 

가슴에 가득 차오르는

그순간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2023년 12월28일

글렌벨리 후레져강가를 걸으며

산여울

 

오늘은 2024년 2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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