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 마을 사진작가님에게
안녕하세요
작은 공책님
다랭이 마을사진에 반하여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가보지 못한 달랭이 마을
작은 공책님의 멋진 사진과
저의 그림은 그 느낌이 너무 부족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저에겐 지난날의 그리움을 그리는 것
할 수 없이
2011년 방문
봄날에 만났던
추억 속의 유채밭을 덧칠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공책님
허락해주신 멋진 사진 모습을 그대로 그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하나 뒤에 보이는 작은 고기잡이 배
동산에 올라 할머니와
풀잎을 뜯고
할아버지의 산소를 돌아보면서
바라보던 아름다운 고향 바다
만경의 바다
그 바다의 고깃배를 만난 듯
그리움으로
잠시나마
쉬어가며
이국땅에서 기뻤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14일
산여울
오늘은 2022년 5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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