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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나들이

glen valley park

by 산꽃피는캐나다 2020. 11. 10.

가끔

넓은 평야와 강줄기를 따라

혼자드라이브하여

도착하는 마음은

아곳애

후레져강이

넉넉하게 흐르기때문이다

 

알수없지만

화이트락의 불랙키 해변가나

이곳을  혼자걸으면

잔잔하게 흐르는 무명빛 강물은

내마음을 위로해준다

 

넓은 평야와

유유히 흐르는강에서

삶을 안심하고

삶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던 사람들을 그리워하게 된다

 

오늘도

지는해를 바라보며

맘놓고

그대를 그리워해도 된다

 

2020년 11월6일

산여울

 

오늘은 11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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