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무의 화려한 외출
가을 나무가 스카프를 감고 나왔다
눈빛 영롱한
가지위에 피어나는 꽃잎들은
그대에게 전하고 싶은 불타는사연
하늘이여
푸른하늘이여
우리는 다시 못 볼 것인가
우리 는 언제 다시 만날것인가
팔랑대며
가을 잎은 속삭인다
화려한 미소로
불타는 연민으로
10월과 이별하고 있다
그대여
하늘이여
점점 멀어져가는
푸른 하늘이여......,
2020년 10월24일
죤핸드리공원에서
산여울
오늘은 11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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