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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서

glen valley park

by 산꽃피는캐나다 2020. 9. 5.

내마음 외로울땐

어디로갈까

 

나를 위로해주는 강

무심한 글렌밸리의

후레져 강

 

강물 속에 어리는 그림자 하나 둘 셋

그대를 생각하며

혼자 울기도하지만

 

옛 추억속에

그리운 사람들이

삶을 위로해주는 강

후레져 강이 오늘도 내곁에 있다

 

오늘도 무심히 흐르는

부드러운 강

이 강물은  알고 있을까

 

지나가는 세월 속

스산한 우리들의 마음을

 

 

2020년 8월3일

글렌벨리공원에서

산여울

오늘은 2020년 9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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