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가을 님에게
내 무엇을 말하리요
해는 지고
다시 뜨는걸
낙엽도 지고 새봄이
다시 돌아 오건만
떠난 님은 소식 없으니
새봄을 맞고 맞아
그렇게 봄을기다리고
가을을 다시 보내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화사한 낙엽되어
푸른하늘에 잠기어
하늘빛 고운 빛따라
별이되어 떠나려니
그대향한
나의
인생도 아름다운 것
살만큼 버티다가
우리는스스로 자연이 되어
저 별빛 닮은
그대곁으로
그대곁으로
2017년 산여울
2017년 11월2일 킬비고원에서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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